이벤트 및 캠페인

마감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온라인 이벤트[26]

진행기간2023-09-04 ~ 2023-09-13

조회수1,200

작성자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작성일2023-09-04

2023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 온라인 이벤트


1. 첫 번째 오디오 드라마
행복을 찾는 사람들


2. 두 번째 오디오 드라마
희망을 말하는 가족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하여 
이야기치료 기반으로 제작한 2편의 오디오 드라마를 감상하고,
소감을 남겨주시면 추첨하여 선물을 드립니다!

<감상평 이벤트(9/4~9/13)>
1. 영상을 시청한다!
2. 공개 댓글로 소감을 작성한다!
3. 오디오드라마 제작 참여자들이 직접 심사하여
정성스러운 소감 작성한 1명에게는 10만원 상당,
2등과 3등에게는 5만원 상당의 외식 상품권 쿠폰을 드립니다
 
또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30명,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합산하여 추첨)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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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희 2023-09-13 02:51:08

<행복을 찾는 사람들 > 행복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을 찾아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행복을 찾기 위해서'이죠. 삶의 힘겨움을 털어놓으면 그 힘겨움이 반이 된다는 것을 알지만 쉽게 마음을 꺼내기가 힘든 현실인데 행복을 찾는 사람들의 모임을 찾아온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들.. 서로의 고민을 듣어주며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아주고 조금씩 치유되는 모습이 마음으로 와 닿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힘겨운 상황을 겪고 있고 영상에서처럼 나쁜 기억이 저를 자꾸 이끌어가는데 힘들어도 살아있으면 좋은 일이 온다는 것, 행복이라는 것을 누구나 꿈꾸지만 우리가 찾아가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사소한 삶 속에서도 행복을 누릴수 있다는 것이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 소소함에서도 충분히 행복을 누릴수 있으며 용기를 내어 세상을 마주보는 마음을 담아가네요.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행복이다.. 행복의 기준은 스스로가 만들어 행복을 가까이에서 찾아가는 방법을 저도 영상을 통해서 배워갑니다.

<희망을 말하는 가족> 자녀는 모르는 엄마의 마음, 본인보다는 자녀..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저도 이제는 '엄마'라는 호칭이 익숙하기에 영상의 엄마의 마음에 동요가 되는데 엄마와 자녀 모두가 바라는 것은 '행복'이죠. 서로의 마음을 잘 전달하지 못하고 사소함이 크게 인식되어 그렇게 가족들과의 벽을 치게 되지만 바라는 것은 행복인데... 그 행복을 희망하며 가족의 마음은 하나라는 것! 엄마, 자녀 그런 틀이 아닌 한 사람으로 서로의 진심을 알아보고 상담을 통해 가족의 모습을 서로가 바라보며 희망을 꿈꾸며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에서의 따스함이 전해지네요.

구희영 2023-09-13 13:53:17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이 직접 참여해서 그런지 이분들이 참여하시면서 우울증치료에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하니 저도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우울증을 가족이나 지인들등 아는 사람들에게 털어놓기는 정말 힘든 것 같아요그래서 같은 고민을 하고 털어놓을 사람을 찾았다는 말이 너무나 공감가는 것 같습니다 우울증으로 힘들지만 내 가족이나 지인들을 걱정시키고싶지 않은 마음은 또 한켠에 있으니까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우울증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면서 저도 많은 위로가 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고민은 나눌수록 적어진다는 말처럼 우울증도 저렇게 입밖에 내고 속에서 끄집어낼수록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거든요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이 이 오디오 드라마를 보면서 위안을 얻고 공감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임경희 2023-09-13 13:58:51

<행복을 찾는 사람들>을 들으며, '행복은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삶'이라는 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내 일상에도 분명 소중한 것들이 있는데 그동안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내가 가진 것들은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나에게' 귀하고 행복감을 주는 것들의 리스트를 작성해서, 마음이 힘들 때 마다 타인과 비교하며 더 힘들어하지 않고 내가 가진 것들의 소중함을 감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 중 "나에게 행복은 남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용기'"라고 하신 분이 계셨는데,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고 더 나아지고자 하는 그 마음 자체가 이미 큰 용기 인 것 같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재명 2023-09-13 14:28:52

보이스란 말이 들어가면 피싱과 합쳐지며, 영어는 잘 몰라도 깜짝 놀라게되는 시기입니다. 보이스텔러. 한국어를 빼고 과감하게 영어로 접근하는 방법이 색달랐어요. 언어로 소통하자는 뜻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부산에 이사해서 정착한지 11년째이고 키우던 6마리의 고양이들과 영원히 작별한지 7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학연이나 지연 등 연고도 인연이어서 이웃하고도 잘 지내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사소한 일로 원수가 되어 지내기도 하지요. 여섯 마리의 냥이들과 이별이 상처가 되어 아파트에서 보이는 고양이들을 보면 불쑥 가족같기도 하고 위로가 되어 주던 시절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공동구역에 고양이밥 주지마라.간이 축사도 짓지마라 하는 이웃이나 사람들보면 그냥 지나쳐버립니다. 동물을 아끼는 마음이 이웃과 다투는 마음과 하나는 아니거든요. 동물을 싫어하는 분들이 공동주택에서 동물냄새 싫어하는 체질이 있는 것도 압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움은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간이 고양이집을 짓고 거기서 지내는 것도 집을 부수고 폭력을 행사할 때가 있어서 거북할 때도 있습니다. 결국 마음 한 편에 동물을 위해 내어줄 마음이 없는 쪽이겠지요. 고양이를 모두 무지개다리 너머보내고 새로운 냥이들을 입양할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먼 발치서 지원하고 응원하고 거리두기하며 이뻐하기로 했습니다. 번화가의 큰 동네에도 아이들 웃음소리 듣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나이는 초고속으로 들어가며 자신과 지역사회를 어떻게 지켜낼까 하는 고민을 4년 전 부터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착한지 11년이 됐으니 자주 보이는 이웃들은 근황이 어떤지 건강이 어떤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식이 셋이나 있는 바로 옆집에 사는 분이 발병하여 응급상황이 됐을 때 119로 전화를 걸어 소방서 직원들 세명이 출동하여 병원으로 갔습니다. 무사히 회복하고 다시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와서 생활하다 자식들이 있는 집으로 이사를 했씁니다. 이웃들과 말 붙이기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묻지마 범죄라는 이상동기행동들도 나타나고 스스로 소외감을 느껴 인사를 해도 회피하는 분들을 가끔 보곤 합니다. 전범 국가중 독일은 활발한 활동으로 그 굴레를 벗어나려 노력하지만 같은 전범 국가인 이탈리아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내부는 '조합'의 이름으로 뭉쳐져 있습니다. 이익도 분배하고 노동도 나누며 노인이 노인을 돕는 일본과는 또 다른 형태의 사회모습입니다. 대한민국과 지역사회가 형태를 빌려오고 더 발전시킬 부분이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돕니다. 외부의 경제충격에도 자체의 완만성이 발휘되어 지역과 국가를 거뜬히 지켜냅니다. 동구건강복지센터의 보이스텔러가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흘려듣기 쉬운 이야기, 혼자만 꽁꽁 가슴에 묻고 지낸 이야기들을 방송을 통해 풀어내고 어루만지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변화되는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유미 2023-09-13 14:50:55

오디오 드라마를 듣는 동안 저도 느껴보았던 감정들이라 뭉클하였고, 참여자 분들의 진솔하고 따뜻한 목소리에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늘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지만,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생각지 못한 상황들이 생기고, 지치기도 하고, 마음 같이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내가 덜 힘들고, 덜 아프기 위해서 그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와 긍정적인 요소들을 찾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늘 행복한 일만 있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모두 웃는 날이 많아지기를 !!

반승현 2023-09-13 23:58:04

1대1 상담방식이 아닌 이야기 방식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나의 고민을 조금씩 전개해나가는 방식이 차분하면서도 최대한 공감하면서 듣게 되네요.
특히 '하늘, 온기, 새싹이, 오뚝이'와 같이 프로그램 참여자분들이 실제로 참여하지만 익명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서로 부담갖지 않게 조금씩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서 인상깊었답니다.
가족간의 일도 어려움도 가족이라서가 아니라 한명의 환자로서 1분씩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중에는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를 공유하는게 공감도 되고 이해의 폭도 깊어지는 것 같았네요.
역경도 모두가 조금씩 나누면 조그마한 물결이 되듯 모두가 함께 극복해요.